고1에게 전하는 대학생 생생조언

"변화무쌍한 진로? 그래도 괜찮아요"

2021-09-15 11:49:04 게재
김수민 성균관대 글로벌융합부

고등학교 때 야구와 학업을 병행하며 대입을 치렀다. 고1 여름부터 학업에 몰두해 6.1등급이던 내신을 4.1 → 2.7 → 2.4 → 1.8까지 끌어올렸다. 성균관대 스포츠과학과에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입학 후 코딩의 매력에 빠졌다. 소프트웨어학을 복수전공하며 인공지능 개발자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 고교 재학 당시, 본인 적성에 맞는 계열을 어떻게 찾았나?

20학번으로 개정 교육과정 이전에 고교 시기를 보냈다. 학교 야구선수로 체육중점학급에 속한 예체능 계열이었다. 그래서 지금 고등학생들에 비해 계열 선택에 대한 고민은 적었다.

■ 고1 학생들은 2학기 무렵에 2, 3학년에 배울 선택과목을 결정해야 한다. 진로에 맞는 선택과목, 어떤 기준으로 결정해야 후회가 없을까?

스포츠 행정가를 목표로 했을 땐 문과 쪽 교과를 주로 배웠기 때문에 수학과목 공부에 소홀했던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전공 진입' 제도를 활용해 글로벌융합학부 인공지능융합전공으로 과를 바꾼 초반 본격적인 수학 공부가 버겁게 느껴지기도 했다.

융복합 학문이 대세인 만큼 계열에 관계없이 수학·과학 교과에 대한 관심은 필요할 것 같다.

■ 학생부 종합전형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학교생활에 충실해야 한다는 얘길 많이 한다. 고1 때 학교생활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1학년 2학기에 우리나라의 엘리트 스포츠 시스템을 주제로 정해 탐구활동을 했다. 2학년에 올라와 '선진국의 엘리트 스포츠 시스템을 바탕으로 공부하는 운동선수 양성을 위한 대책 제안'이라는 보고서를 작성해 교내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본인의 관심 분야에서 주제를 뽑아 보고서를 작성할 것을 적극 추천한다.

홍정아 내일교육 리포터 jah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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