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수묵비엔날레 관람객 7만 돌파

2021-09-15 12:15:54 게재

14일 만에 7만6000명 찾아

온라인 관람객 77% 차지

지난 1일 시작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개막 14일 만에 관람객 7만6000여명을 돌파했다. 이중 77%가 온라인 관람객이어서 비대면 행사의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현장 관람객은 목포, 진도 주 전시관에 7341명, 광양 등 4개소 특별전에 5817명, 해남 등 9개 시군 기념전에 4574명 등 모두 1만7732명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누리집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전시관에는 현장을 찾지 못한 관람객 5만8762명이 방문했다.

이는 당초 관람객 목표 30만명의 25%를 넘어선 규모다. 전체 관람객 중 온라인 관람객 비율이 약 77%를 차지했다.

특히 국내외 15개 나라 200여명의 작가가 참여해 수묵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우리 삶과 연계한 생활 속 수묵작품까지 선보여 관람객을 수묵의 매력에 빠져들게 했다.

가족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목포문화예술회관과 진도 운림산방에서 무료로 진행하는 수묵 부채·머그컵 만들기, 수묵 캘리그라피, 대형 협동화 그리기 등이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 잡았다. 수묵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아트마켓도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천영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은 "현장 전시뿐만 아니라 수묵비엔날레 누리집에 VR전시, 수묵영상관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목포·진도 일원에서 오는 10월 31까지 진행된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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