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산업, 상반기 신규 수주 5841억원

2021-10-01 12:05:29 게재

이미 올해 목표 20% 초과

테슬라·리비안 등에 공급

자동차용 히터와 액츄에이터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우리산업이 2021년 상반기에 5841억원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이는 연간 수주 목표액인 5000억원을 이미 20여% 뛰어넘은 규모다.

우리산업은 올해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누적매출액은 7% 증가한 1462억원, 영업이익은 112% 증가한 42억원, 당기순이익은 302% 증가한 62억원을각각 기록했다.

최근 자동차용 반도체 이슈에 따른 완성차 업체들의 셧다운 등으로 매출 감소와 물류비 증가 등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 요인이 있었지만 3분기부터는 반도체 수급의 긍정적인 전망과 리비안·덴소 등에 대한 해외 매출 증가가 예상돼 본격적인 회복이 기대된다.

올 상반기 신규 수주한 제품군의 86% 이상이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에 공급되는 제품이며, 수주 상위 5개 업체는 다임러와 현대차·기아, 테슬라, 스텔란티스, 리비안 등이다. 특히 테슬라에 필적할 만한 차세대 전기차 기업으로 평가받으면서 2019년 아마존으로부터 7억달러의 투자유치를 받은 바 있다.

또 오는 11월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 예정인 리비안이 주요거래처라는 점이 우리산업의 전망을 더욱 밝게 하는 요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와 같이 우리산업은 현재 다수의 주요 글로벌완성차 업체로부터 제품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어 향후 완성차 업체들의 본격적인 친환경차 출시에 따라 추가적인 수주가 기대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이재호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