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만드는' 샐러드 첫선

2021-10-01 11:36:59 게재

로보틱샐러드 '샐랩'

샐러드 전문기업 '스윗밸런스'가 로보틱 키친 전문기업 '아보카도랩'과 손잡고 국내 첫 샐러드 로보틱 브랜드 '샐랩'을 1일 선보였다.

스윗밸런스 측은 "국내 샐러드 시장을 겨냥 좋은 품질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의 샐러드를 선보이기 위해 자동화 로봇을 매장 주방에 적용했다"면서 "이 로봇은 아보카도랩이 1년간 개발한 제품으로 모든 오류 상황에 대한 점검과 운영 시뮬레이션까지 마쳤다"고 말했다.

샐랩 첫 매장(사진)은 사무실이 밀집된 서울 강남 역삼동 아보키친이다. 샐러드 주 소비자 층이 여성이라는 점을 고려 배달 중심으로 소비자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 이츠 등 배달 플랫폼에서 이날부터 주문 가능하다.

스윗밸런스에 따르면 배달 주문을 넣으면 샐러드 제조가 자동으로 이뤄진다. 매장 주방엔 사람 개입없이 주방업무가 진행된다. 스윗밸런스만의 제조법에 맞춰 샐러드를 생산해 항상 동일한 맛을 유지한다. 메뉴는 5000~6000원 사이 가격대로 휴대하기 편한 컵 샐러드 제품이다. 대표 메뉴로는 유자 머스타드 드레싱이 들어간 훈제오리 고구마 매쉬 샐러드다.

한편 세계적으로 가정간편시장에서 샐러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15%에 달한다. 국내 샐러드시장도 해마다 20% 이상 성장하고 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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