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벤츠에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전방카메라 공급

2021-10-06 11:41:30 게재

독자개발 알고리즘 적용

LG전자는 독일 자동차 제조그룹 '다임러 AG'와 공동 개발한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전방카메라를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에 적용하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ADAS 전방카메라는 자동차 '눈' 역할을 하며 다양한 교통정보를 수집하는 주요 부품이다.

차량 앞 유리와 후방 거울 사이에 위치해 있다.

이 카메라는 LG전자 VS사업본부가 독자 개발한 알고리즘을 적용해 △자동긴급제동(AEB) △차로유지보조(LKA) △차로이탈경고(LDW) △정속주행보조(ACC) △교통표지판 자동인식(TSR) △지능형 전조등 제어(IHC) 등을 제공한다. 이 가운데 자동긴급제동와 차로이탈경고는 미국 독일 등 여러 국가에서 내년부터 출시하는 모든 차량에 적용하도록 의무화된 기능이다.

자동차는 카메라를 통해 주변에 움직이거나 정지한 물체를 모두 파악하고 충돌 위험이 있을 경우 자동긴급제동 기능을 작동시켜 스스로 멈춘다. 차로유지보조, 차로이탈경고 기능을 통해 운전자가 차선을 이탈하는 것을 방지하고 정속주행보조로 다른 차량과 안전거리를 유지한다. 교통표지판 자동인식은 주행 경로에 있는 교통표지판과 신호등의 표시를 인지해 속도 조절, 정지 등을 운전자에게 안내한다.

앞서 LG전자 ADAS 전방카메라는 지난 5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국제표준규격인 'ISO 26262 기능안전제품' 인증을 받았다. 자율주행 핵심부품이 이 기관으로부터 해당 인증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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