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 스마트 섬유시장 공략

2021-10-15 11:23:20 게재

스타트업 '엠셀'에 투자

스마트 발열소재 양산

휴비스(대표 신유동)는 투자전문 자회사 휴비스글로벌을 통해 첨단 스마트 섬유 스타트업 '엠셀' 지분 20%를 확보하는 상환전환우선주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계약은 기본 폴리에스터 섬유에 스마트 섬유 기술을 접목해 전기 전도와 발열, 생체신호감지센서 등 4차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는 스마트 섬유 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휴비스 생분해 섬유 '에코엔'으로 제작한 현수막 앞에서 신현섭(오른쪽) 휴비스글로벌 대표와 지승현 엠셀 대표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휴비스 제공


엠셀은 2015년 설립한 스마트 섬유기업이다. 우수한 전기 전도성과 물성으로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탄소나노튜브 잉크 기반의 코팅기술을 자체개발해 일반 섬유를 전도성 섬유로 가공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상용화한 발열매트는 전자파 발생이 없고 세탁이 가능한 저전력 발열기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문 전기장판 제조사와 협력해 글로벌 고부가 전기장판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양사는 '스마트 발열소재'에 대한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전기자동차용 스마트 섬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휴비스는 글로벌시장 점유율 1위인 저융점 섬유(LMF) 등 자사가 보유한 친환경 자동차 내장소재와 스마트 섬유기술 융복합을 통해 차세대 전기자동차용 소재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신현섭 휴비스글로벌 대표는 "기존 친환경 고기능성 차별화 소재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스마트 섬유시장 진입을 통한 신성장 동력확보를 위해 엠셀에 대한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지승현 엠셀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양사의 기술적·사업적 시너지가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범현주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