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이 후원한 '로컬 스타트업 챌린지'가 막을 내렸다. 호반그룹은 25일 최종성과발표회에서 197개 참여 스타트업 중 예선과 결선을 통과한 최우수 6개팀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각 팀들은 비대면 시스템, 친환경 소재, 증강현실 콘텐츠 등을 활용한 권역별 특화산업을 발표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대회는 면접심사와 결선까지 전 과정을 9부작 특집 프로그램으로 제작해 다음달까지 전국 민영방송을 통해 방송된다.

로컬 스타트업 챌린지는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창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호반그룹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2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최종성과발표회에는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선규 호반그룹 총괄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전국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은 지역균형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한 미래 투자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