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0여개 패션 브랜드 최대 80% 할인

2021-10-29 11:11:10 게재

'코리아패션마켓' 개막

플랫폼·백화점 등 참여

390개 패션 브랜드가 참가해 각종 패션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코리아패션마켓 시즌4'가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열렸다.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열리는 이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패션 의류업계의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해 지난해 처음 개최됐으며 이번이 네번째다. 행사는 온·오프라인 함께 진행된다.

네이버, 무신사, LF몰, W컨셉, 현대백화점몰 등 패션분야 대표 온라인플랫폼과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의 14개 오프라인 점포가 참여했다. 이들은 역대 최대 규모인 390여개 패션 브랜드의 여성 남성 캐주얼 아웃도어 골프 아동 상품군을 최대 80% 할인가로 선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글로벌 브랜드 육성 차원에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근처에 운영하는 '르돔' 쇼룸에서도 유망 신진 디자이너의 브랜드 옷을 할인가로 판매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톱모델인 이현이와 송해나가 참석해 친환경·업사이클링 패션 상품을 홍보한다. 또 이현이와 박진규 산업부 차관이 함께 롯데백화점몰의 100라이브에서 라이브 커머스 방송도 진행한다. 친환경 상품만 따로 모아 판매하는 특설매장도 마련했다. 박진규 차관은 "K패션이 친환경 및 디지털 트렌드를 기회로 삼아 세계 시장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스마트 의류, 가상 의류 등 첨단 분야에서 정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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