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경계심에 코스피 다시 3000선 아래로
2021-11-03 11:25:34 게재
원달러 환율 1180원 등락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7.36p(0.58%) 내린 2996.13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일 종가 기준으로 사흘 만에 3000선을 회복한 지수는 이날 다시 장중 3000선을 밑돌고 있다. 코스피는 전일대비 6.87p(0.23%) 오른 3020.36으로 출발했으나 바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이날 219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기관도 586억원을 순매도 중인 가운데, 개인투자자만 2751억원 순매수하는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48p(0.34%) 떨어진 1005.96이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76p(0.17%) 오른 1011.20로 개장해 이내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01억원, 195억원 순매도하는 반면 개인은 496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전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3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37%), 나스닥지수(0.34%)가 3거래일째 동반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FOMC 정례회의를 앞둔 테이퍼링 경계 심리에도 기업 실적 호조가 이어지며 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화이자(4.15%)가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제약 업종이 전반적 강세를 보였다. 최근 급등한 테슬라(-3.03%)는 렌트카 업체 허츠와 계약이 완료되지 않았다는 일론 머스크의 트윗에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FOMC 결과에 대한 경계심리가 상존했음에도 화이자, 언더아머 등 제약·유통 관련 기업들의 호실적 소식이 전반적 증시의 실적 모멘텀을 지속시켰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21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6.1원 높은 달러당 1180.5원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4.1원 오른 1178.5원에 개장해 1180원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김영숙 기자 ky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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