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행 할인폭탄 연말까지 쏟아진다

2021-11-04 10:43:13 게재

일상회복 맞춰 공격마케팅 총력

신규여행수요 자극·소비촉진기대

"숙박대전, KTX-렌트카 할인, 휴가비 지원, 여행상품 할인"

역대급 경북여행 할인폭탄이 연말까지 쏟아진다.

경북도는 거리두기 개편, 사적모임 제한 완화 등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에 따라 공격적이고  전방위적인 관광마케팅을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침체된 관광경기 회복과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을 위해 숙박, 교통, 여행상품 등에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해 관광객 유치와 소비지출을 확대하고 관광 활성화로 민생 살리기에 주력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코로나19 이후 심리적으로 위축된 국민들에게 여행으로 힐링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는 1일부터 3일까지 한국관광공사가 시행한 대한민국 숙박대전을 통해 숙박 할인쿠폰 2만 5000매를 발급했다. 할인쿠폰은 9일부터 30일까지 경북지역 호텔, 리조트 등 7만원을 초과하는 숙박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교통수단 이용에 대한 혜택도 준비했다.

KTX 이용 여행객이 경북에 도착해 카셰어링 플랫폼 '쏘카'에서 차량을 대여하면 기준 금액보다 80%를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도는 코레일과 공동으로 11월말부터 KTX요금도 할인하기로 했다.

중앙선은 서울에서 안동까지 1만원, 경부선은 최대 50% 할인된 금액으로 승차권을 판매할 계획이다. 신경주역 기준 요금은 4만9300원이나 2만4700원으로 할인하는 방안을 코레일과 협의 중이다.

당일 여행은 편도 요금을, 숙박여행은 왕복 요금을 지원하며 기차 여행객에게 그간 볼 수 없었던 역대급 혜택이다.

지난 1일부터 근로자들을 위한 휴가비 지원도 시작했다.

전국 중소기업 근로자들은 전용 온라인몰(SK 베네피아)을 통해 경북의 휴가를 선택할 경우 1인당 최대 10만원 이내에서 상품가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경북여행 특별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오는 10일부터 한 달간 모바일 웹 경북관광 100선 챌린지 투어에서 지역 대표관광지 3개소를 방문하고 미션을 수행한 3000명에게 공공배달앱 '먹깨비' 1만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일상회복을 기념하기 위한 'SNS' 여행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경북나드리 SNS 채널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서 '반갑다! 일상회복, 이제다시 경북여행'을 주제로 댓글, 해시태그, 여행추천 등의 간단한 참여를 한 참여자들에게 모바일 기프티콘과 경품을 제공한다.

국내 1위 포털 사이트 네이버도 경북여행의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버 국내투어에서 경북여행 상품을 구매하면 상품가의 20%를 네이버페이로 적립해 주는 이벤트가 7월부터 진행 중이며 올해 연말까지 계속된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온라인 방식 비대면 축제로 열렸던 축제도 잇따라 개최된다.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며  영덕 대게축제, 죽변항 수산물축제, 봉화 분천산타마을 등 11~12월에 열리는 11개의 축제가 대면 프로그램을 대폭 늘린다.

지난해 12월 31일에 열리지 못했던 포항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은 대면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축제장 등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연계한 투어버스를 지원하는 축제품앗이 프로그램도 이달부터 지원을 확대해 운영한다.

비대면 관광마케팅 전략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온라인 커머스 전용상품으로 개발해 G마켓, 옥션, 11번가, 여기어때 등에서 구매할 수 있는 94개의 경북 e누리 관광상품을 20~50% 할인해서 판매한다.

경북이 자랑하는 청정, 힐링, 안심여행 상품 개발과 판매도 확대한다.

백두대간과 동해안, 낙동강을 중심으로 치유와 힐링을 테마로 개발한 36개의 치유관광상품이 하나투어와 10개의 국내여행사를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이달에는 전 상품에 대해 50% 할인해서 판매한다.

또 하나투어ITC, 여행공방, 테마캠프, 해밀여행사 등 경북여행 상품 판매 전담여행사 10곳을 통한 관광상품 개발도 지원해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제 부터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새로운 콘텐츠를 적극 발굴해 일상회복을 돕겠다"고 말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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