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화로 고객 서비스 제고

2021-11-04 12:16:29 게재

ABL생명

ABL생명은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해 디지털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1월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고객이 카카오톡 접속만으로도 보험 서비스 업무와 채팅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ABL 챗봇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들이 콜센터를 통해 가장 많이 처리하는 △보험료 납입 △보험계약대출 △사고보험금 청구 △나의 정보(주소 및 연락처) 변경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난 8월에는 사고보험금 청구 고객의 약 40%가 팩스로 서류 접수를 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 고객 편익 증진을 위해 일반적인 팩스 기기 또는 팩스 앱을 통한 사고보험금 접수 방법에 추가로 '디지털 팩스 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개발해 선보였다.

앞서 ABL생명은 2017년 7월 보험업계 최초로 모바일기기에서 화상으로 고객상담 등을 받을 수 있는 '화상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고객은 'ABL생명 화상 상담서비스' 앱을 이용해 고객센터에 방문하지 않아도 보험계약 대출, 해지, 감액, 중도인출 등 제지급 업무와 사고보험금 청구, 보험변경 관련 업무를 화상으로 간편하고 쉽게 상담 받을 수 있다. 고객센터를 내방한 고객들을 위해서도 A-view존(화상 고객서비스 부스)을 설치해 화상 고객서비스를 동일하게 받을 수 있도록 했다.

2020년 4월에는 모바일과 인터넷 상에서 사고보험금 청구와 동시에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사이버 사고보험금 실시간 지급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고보험금 청구화면에서 입력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심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2차 심사 과정을 생략하고 자동 결재 사고보험금을 고객 계좌로 바로 지급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최현숙 ABL생명 고객지원실장은 "ABL생명은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고객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고객서비스 채널을 갖추고 있다"면서 "시대 흐름에 맞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비대면 디지털 고객서비스를 강화해 고객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소원 기자 hopepark@naeil.com
박소원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