웍스비,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선정

2021-11-12 12:46:30 게재

최적 잡매칭 플랫폼 ‘더벌자’를 개발



End-point 최적화 매칭 기술(OBC) 기반의 긱이코노미 플랫폼 스타트업 (주)웍스비(대표 김현호)가 3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삼성전자 우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Lab Outside’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 아이디어의 ‘발굴-구현-사업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운영 중인 프로그램이다. 올해 4기를 맞이하는 ‘C랩 아웃사이드’는 삼성전자가 그간의 사내벤처 육성 노하우를 우수성이 입증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확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웍스비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1년 간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 내 전용 업무 공간에 입주할 수 있다. 또 삼성전자로부터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데이터 기반 마케팅(Growth Hacking) 및 심층 고객조사, IR 컨설팅 등 성장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게 된다. 또 삼성전자와의 협력 기회 및 국내외 판로 개척과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 받는다.

웍스비가 ‘C랩 아웃사이드’에 선정된 배경에는 기존 지면광고 중심의 구인구직 시장에서 정보의 비대칭을 해결하는 이 회사의 OBC (Optimum Block Combination) 기술의 혁신성과 편의성과 최근 대두된 사회적 이슈인 구인구직난을 해결 가능할 것이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웍스비는 2019년 2월에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독자적인 맞춤형 최적화 매칭기술인 OBC 개발 및 이에 대한 원천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지난 9월부터 1클릭 맞춤형 최적 일자리/인재 매칭 플랫폼 ‘더벌자’를 서비스 중이다.

‘더벌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더벌자’는 사용자가 일일이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 또는 인재를 직접 찾아야만 했던 기존 플랫폼과 달리 구직자는 “원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일”을 하며, “원하는 소득”을 벌 수 있는 일자리를, 구인업체는 “원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직무”를 할 “원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단 1클릭 만으로 최적의 근무스케줄링과 함께 맞춤 매칭을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현호 웍스비 대표는 “1년간의 C랩 아웃사이드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매칭 기술과 서비스의 편의성을 더욱 고도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특히, 육성 프로그램의 맞춤형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더벌자’의 구인, 구직 회원 각자에게 꼭 맞는 양질의 일자리와 인재를 매칭할 수 있도록 사용자 층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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