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미래대학교 메이커스 캠퍼스(DMMC) 입주 기업 인터뷰 - 알롱달롱 정지영 대표
캔들과 공간의 향기, 사업 아이템 확장하며 도약할 준비 끝!
‘알롱달롱’은 회사명이자 브랜드명으로, 석고 방향제, 공예 수업 및 공예 제품 온라인 판매를 주요 비즈니스 모델로 삼고 있다. 2020년 8월 창업한 알롱달롱 정지영 대표를 만나봤다.

#공간을 향기로 #캔들에 관심 #캔들 강사 자격증 #창업
코로나 시대에 직면하면서 사람들은 외부 활동 대신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났다. 정지영 대표는 시대적 흐름을 간파하고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진중하게 고민하며 창업 아이템을 떠올렸다.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은 매우 한정적이긴 하지만, ‘공간’ 자체에 향기를 불어넣는 ‘캔들’이라는 제품이 제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전 직장인 건설 시공사에서 투박하고 거친 일을 해오던 터라 아기자기하고 자그마하며 직접 내가 만들고 작품을 제작하는 것이 더 좋다고 느껴졌습니다. 나중에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도 일에 지장이 되지 않는 선에서 내 일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알롱달롱을 창업하게 되었죠. 처음에는 카페와 공방을 접목해볼 요량으로 2018년도부터 퇴근 후와 주말 시간을 이용해 유럽 바리스타 자격증 등을 취득했고, 이후 캔들 강사 자격증까지 취득하며 창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캔들을 배우다 보니 캔들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포커스가 ‘향기’ 자체에 맞춰졌으며, 사람에게서 나는 향기(즉, 향수)가 아닌 공간에서 나는 향기를 목표로 해보고자 룸스프레이까지 사업 아이템을 확장하게 되었습니다.”

[알롱달롱 스칼렛 비즈(밀랍) 왁스 캔들]

[알롱달롱 브라운 컨테이너캔들]
#창업교육 수료 #DMMC 입주 #창업 발판 마련
정지영 대표는 지난해 8월 창업했지만, 별도의 사무실이나 작업 공간이 없이 집에서 일을 했다. 창업 아이템을 떠올릴 때만 해도 카페와 공방을 겸한 알롱달롱의 공간이 생길 거라 기대했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하지 않았다. 그러던 차, 운명처럼 DMMC 입주 기업 모집 공고를 보게 되었다.
“이전에 DMMC에서 창업 관련 교육을 듣고 수료한 경험이 있습니다. 창업을 했지만 일할 공간이 마땅치 않았는데, DMMC 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큰 힘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공간 지원’입니다. 특히 공예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다 보니 제품 사진을 찍는 일이 많은데, DMMC에는 1층에 스튜디오가 있어서 조명 등의 장비를 대여할 수 있어 제품 사진 촬영에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알롱달롱 보석 석고 방향제]

[알롱달롱 차량용 몽글구름 석고 방향제]
#업무 가속도 #사업 아이템 확장 #신제품 개발
알롱달롱은 1인 기업인 데다 공예 작품이 모두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다 보니 직원 몇 명이 함께 하는 스타트업보다는 아무래도 업무 속도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DMMC 입주 후 전용 사무실 공간이 생긴 뒤부터, 사업 아이템을 확장하거나 신제품 출시 등 매출과 연계할 수 있는 다각도의 방법을 모색하며 가속도를 내고 있다.
“업무의 진척에 대해 얘기하자면 석고 방향제와 캔들, 룸스프레이의 공인기관 1차 시험 인증과 chemp 2차 등록 후 제품 출시, 룸스프레이 SNS 체험단 이벤트 등이 있습니다. 제품의 용량이나 성분이 달라질 경우 2차 등록 심사가 추가로 계속 진행되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계속해서 신제품을 출시 중에 있습니다.”

[알롱달롱 둥근 사각용기 룸스프레이]

[알롱달롱 반자동 안개분사 퍼퓸 룸스프레이]
#공방 준비 #신제품 출시 #SNS 소통 #수익 창출 기대
정지영 대표는 창업 후 겪는 시행착오에 대해 매우 덤덤하게 받아들였다.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다는 걸 잘 알기에, 그럴수록 조급해하지 말고 차근차근 준비해나가는 것이 나중에 사업을 안정적으로 유지해나가는 자양분이 되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앞으로의 계획은 공방을 확실히 준비하는 것이고, 계약 전까지는 꾸준히 신제품을 출시하고 SNS로 활발히 소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창업 당시에는 공예 수업이 메인이고 온라인 판매는 서브로 생각하던 아이템인데, 지금은 이 일이 메인이 되어 조금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공예 작업 특성상 핫플레이트(인덕션과 유사) 등의 화기 제품 사용이 필수적인데, DMMC에서는 사용할 수 없어 ‘온라인 판매’가 주가 되었거든요. 그러나 저만의 사무실 공간이 생긴 덕분에 창업 후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해나가는 도움닫기의 시기로 삼고, 열심히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앞으로가 기대되는 알롱달롱’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