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제재무설계사(CFP) 126명 합격

2021-11-24 11:22:39 게재
국제재무설계사 CFP자격 인증본부인 한국FPSB(회장 김용환)는 올해 CFP자격시험에 126명이 합격했다고 24일 밝혔다.
40회 국제제무설계사 CFP자격시험에 수석합격한 조창범(왼쪽)씨와 김은민씨. 사진 가운데는 조성목 한국FPSB 부회장. 사진 한국FPSB 제공


CFP자격시험은 올해 총 2회(39회, 40회) 실시됐고 실제 응시자 403명 중 126명이 합격해 합격률은 31.2%로 나타났다.

39회 CFP자격시험에서 상위합격자 20위권(22명)에 삼성생명 직원이 12명이었고 40회에서도 상위합격자에 삼성생명 직원이 6명 포함됐다.

40회 수석 합격자는 일반 부문에서 우리은행 김은미씨가 차지했다. 수석합격자를 포함한 상위 5위권 내에 우리은행 직원 3명이 이름을 올렸다. 대학부문 수석합격은 명지대 조창범씨가 차지했다. 조씨는 "점점 어려워지는 금융권 취업문을 뚫기 위해 CFP 자격시험에 도전하게 됐다"며 "체계적으로 학습시간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600시간을 투자해 얻은 성과"라고 말했다.

CFP 자격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재무설계사(AFPK) 시험에 합격해 인증을 받거나, 지정교육기관에서 CFP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자격시험은 지식형과 사례형 등 두 차례에 나눠 실시되고 재무설계 지식은 물론 실제 사례 등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이경기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