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7콜센터, 인공지능이 상담

2021-12-13 11:04:48 게재

챗봇시스템 도입

1357중소기업통합콜센터에 '인공지능 상담시스템'(챗봇시스템)이 도입돼 20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 챗봇시스템은 오늘부터 시범운영한다.

13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에 따르면 1357콜센타 상담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중기부는 인력 보강과 콜센터 상담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해 사용자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여 왔다. 이번 챗봇시스템 도입도 콜센터 상담시스템 고도화 사업의 일환이다.

중기부는 "인공지능 상담시스템은 단순·반복 질의에 즉시 대응해 상담수요를 효과적으로 분산시키고 민원인의 통화대기 시간을 단축시켜 이용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상담시스템은 컴퓨터(PC) 또는 모바일의 중기부 홈페이지에서 접속할 수 있으며, 이번에 동시 도입한 '보이는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서도 인공지능 상담시스템을 받을 수 있다.

인공지능 상담시스템은 채팅 문자로 상담을 받는 형태로 운영된다.

챗봇 지식구축은 콜센터에 들어온 문의 내용 중 그 빈도를 우선순위로 해서 만들어진 530여 주요 질문과 답변, 1만6000여개 유사질의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중기부는 향후 지속적인 지식관리를 통해 대응능력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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