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16일 서울 소노펠리체컨벤션에서 '2021 병영독서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날 시상식은 문체부와 국방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사)사랑의책나누기운동본부가 주관한다.

문체부와 국방부는 2012년부터 군장병의 독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병영독서 활성화 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올해로 10년차를 맞이하고 있다.

그 사업의 하나로 2018년부터 병영독서대상을 개최해 병영독서 진흥에 성과가 큰 부대와 병영독서코칭 성적이 우수한 담당관·강사·병사 등을 포상하고 있다.

병영독서 대상은 해군 진해기지사령부가 수상한다. 진해기지사령부는 분기별로 독후감 공모전을 개최하고 온라인 도서발표회를 개최하는 등 독서를 통해 밝은 병영문화 구축에 기여했다.

최우수상은 병영독서코칭을 통해 병영 내 독서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한 박준영 대위(육군 3군단사령부 화력참모처), 이주현 상사(국군지휘통신사령부 2정보통신단), 최혜윤 강사 김동희 병장(육군 53사단 127여단)이 수상한다.

이번 병영독서대상 시상식은 병영독서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열린다. 병영독서 콘텐츠 공모전 개인부문에서는 이 건 일병(육군 32사단 97여단)이 'One book, We together'이라는 웹툰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단체부문에서는 육군 5군단 5공병여단 조 일 상병과 김지훈 상병이 제작한 UCC 동영상 '병영독서 장려방법과 활용사례'가 대상을 수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