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멕스 '소비자 찾아 삼만리' … 비대면 판매채널 확대

2021-12-16 10:54:49 게재

아마존유럽·해외홈쇼핑 진출

네오박스 등 온라인전용상품

주방생활용품 기업 코멕스산업이 '판매선 넓히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소비자와 접점을 늘리기 위해서다. 비대면 판매채널을 확대하고 해외 이커머스에도 얼굴을 내밀었다.

코멕스산업(코멕스)은 홈쇼핑, T커머스, 라이브커머스 방송, 온라인 스토어 등 국내외 비대면 판매채널 판매를 강화했다고 15일 밝혔다.

코멕스는 우선 하반기 7차례 홈쇼핑을 진행했다. NS홈쇼핑을 시작으로 현대홈쇼핑 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스테인리스 밀폐용기 '스텐킵스'를 선보였다. T커머스 채널 'CJ온스타일 플러스'와 'GS마이샵'으로도 '스텐킵스' 판매 방송을 이어 나갔다. 지난 8월엔 GS샵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샤피라이브'를 통해 캠핑박스, 캠핑 물통, 아이스박스 등 캠핑용품을 선보였다. 이달초엔 NS홈쇼핑에서 '틸리카스' 판매 방송을 진행했다.

MZ세대를 겨냥해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에도 진출했다. 지난 2월 그립과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내열 옥수수 그릇' 판매방송을 시작했다. 올들어 6차례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했다.

코멕스는 또 온라인 전용 상품도 새로 선보였다. 지난달 '네오박스 플러스'와 '네오박스 플러스 언더베드'를 내놓았다. 온라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상품들이다.

해외 홈쇼핑과 온라인 판매채널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1월부터 미국 4대 홈쇼핑 채널인 HSN을 통해 밀폐용기 판매 방송을 9차례 진행했다. 연말을 겨냥한 '홀리데이 세트' 등 다양한 방송판매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아마존 유럽을 통해 유럽 시장도 공략한다. '바이오킵스' 밀폐용기를 유럽 시장에 맞게 '지반(Zivaan)'이라는 이름으로 아마존 유럽과 독점 계약을 맺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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