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인재 이렇게 뽑는다!(2)

2021-12-21 13:47:50 게재

[상명대학교] 모집인원 40.2% 선발 … 백분위 반영

장덕호 입학처장

상명대는 202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입학정원(2746명)중 40.2%에 해당하는 1103명을 선발한다.

서울캠퍼스는 나군에서 수능(수능전형)으로 431명, 다군에서 수능(수능전형) 64명, 수능(수능실기전형) 47명을 모집하고, 천안캠퍼스는 가군에서 수능(수능전형) 8명, 나군에서 수능(수능전형) 343명, 수능(수능실기전형)으로 139명을 모집한다.

서울캠퍼스는 나군에서 인문계, 자연계 및 예체능계(애니메이션전공)를 선발하고, 다군에서 사범대학과 예체능계(애니메이션전공 제외)의 전 모집단위를 선발한다. 천안캠퍼스는 가군에서 예체능계(사진영상미디어전공)를 선발하고 나군에서 인문계, 자연계, 예체능계(사진영상미디어전공 제외)의 전 모집단위를 선발한다.

서울·천안캠퍼스의 인문계(국가안보학과 제외), 자연계는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하며, 특히 서울캠퍼스 나군 애니메이션전공과 천안캠퍼스 가군 사진영상미디어전공, 나군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영화영상전공(연출·스태프), 연극전공(이론), 문화예술경영전공은 예체능계열이지만 수능 100%로 선발한다. 실기고사를 포함하는 수능(수능실기전형)의 경우 수능 및 실기고사 반영비율이 전년도와 상이하므로 반드시 정시모집요강을 통해 이를 확인해야 한다. 또 서울캠퍼스 수능(수능전형) 국가안보학과 선발모형(일괄합산)과 면접고사 관련 내용이 변경되고, 조형예술전공 실기고사 선택종목이 축소되었으니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반영한다.

서울캠퍼스는 수학 선택과목, 탐구영역(사회, 과학)에 따른 응시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수학 영역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하거나 과학탐구를 응시한 학생에게는 자연계 모집단위 지원 시 해당영역에 대한 가산점을 부여한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반도체·에너지 분야 미래학과 신설

신재협 입학처장

서울 유일의 국립 종합대학인 서울과기대는 정시모집에서는 가군 417명, 나군 464명 등 총 881명(수시 미충원인원 제외)을 모집한다.

정시모집 전형방법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수능 100%로 선발하며 수능 성적 반영방법은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영어는 등급을 가상 표준점수로 변환해 활용하고 한국사는 등급별 감산 점수를 반영한다. 전공계열별 반영영역은 공학계열 국어, 수학(미적분,기하), 영어, 탐구를 반영하며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미적분, 기하/확률과통계 택1), 영어, 탐구를 반영한다. 문예창작학과, 스포츠과학과, 조형대학(산업디자인전공 비실기전형 제외) 국어, 영어, 탐구를 반영한다.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과학탐구를 반영하며, 인문·예체능계열 모집단위는 사회·과학·직업탐구 구분 없이 지원 가능하다.(2과목 반영)

서울과기대의 올해 입시의 주요변경사항은 창의융합대학에 첨단학과인 '지능형반도체공학과'와 '미래에너지융합학과'신설과 수시모집 축소, 정시모집 확대이다. 지능형반도체공학과는 글로벌 엔지니어 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을 목표로 해서 다양한 학생성장형 교육을 추진하고, META(Meet Theory and Application) 교육을 목표로 한다. 또 미래에너지융합학과는 에너지 전환과 첨단 에너지 기술개발을 선도할 글로벌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됐다. 특히 첨단에너지(재생에너지, 수소, 에너지저장장치 등) 기술 교육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인공지능응용학과 22학년도 신입생 전원에게는 4년(8학기) 전액 장학금 지급 예정이다.

서울과기대는 입학홈페이지에서 전년도 입시결과를 토대로 한 모의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험생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온라인상담, 전화상담 등 일대일 맞춤형상담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립대학교] 806명 선발, 수능 선택과목제 도입
 

황유섭 입학처장

서울시립대는 정시모집에서 전년보다 125명이 증가한 806명을 모집한다.

올해 큰 변화는 우선 수능 선택과목 도입에 따라 계열별 선택과목 지정이다.

이에 따라 국어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중 1개 과목, 수학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에서 1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선택 과목은 계열별로 다소 차이가 있다. 인문·자연계열 일반전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만 100% 반영해 선발한다. 예체능계열 일반전형은 모집단위별로 수능 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 실기고사 성적을 반영해 합격자를 가린다. 북한이탈주민 특별전형(정원 외)은 서류심사 50%와 구술심사 50%를 반영해 선발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계열별로 상이하다. 인문계열Ⅰ(인문계열Ⅱ를 제외한 인문계열 전 학부·과)은 국어 30%, 수학 30%, 영어 25%, 사회·과학탐구 15%이다. 인문계열Ⅱ(경제학부, 세무학과, 경영학부)는 국어 30%, 수학 35%, 영어 25%, 사회·과학탐구 10%를 반영한다.

자연계열Ⅰ(자연계열Ⅱ를 제외한 자연계열 전 학부·과)은 국어 20%, 수학 35%(미적분, 기하 중 택1), 영어 25%, 과학탐구 20%이다. 또 자연계열Ⅱ(건축학부 건축학전공, 도시공학과, 조경학과)는 자연계열Ⅰ과 반영비율은 동일하나 수학에서 '확률과 통계'까지 선택할 수 있다.

2022학년도부터는 인문계열 탐구영역 반영 시 제2외국어 또는 한문을 1개 과목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절대평가인 영어는 1등급에 만점을 부여하되, 2등급은 2점, 3~8등급까지는 4점씩 감점한다. 한국사는 1~4등급은 만점 부여, 5~9등급은 2점씩 총점에서 감점한다.

예체능계열 일반전형은 모집단위별로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수능, 실기, 학생부)이 다르다. 예체능계열 전형방법도 모집단위별로 상이하다.

[성균관대학교]인문계·자연계, 수능 100% 선발

김윤배 입학처장

성균관대는 정시모집에서 가군 741명, 나군 707명 등 총 1448명을 선발한다. 전년대비 320명 증가한 수준으로 성균관대 전체 모집정원의 약 40.1% 수준이다.

성균관대는 정시모집 가군과 나군으로 모집군을 나누어 선발하기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가 어느 군에 속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인문계·자연계는 가·나군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하며, 예체능계는 가군에서 수능 성적과 실기시험을 바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대다수 모집단위는 모집군을 이동한다. 인문계 가군의 글로벌경제학과를 제외한 가군의 모집단위가 나군으로, 나군의 모집단위가 가군으로 이동했다. 올해에 한해, 모집군의 이동이 없는 경우 입시 결과의 변수가 될 수 있어 지원할 때 변수로 고려해야 한다.

지원 시 대계열 모집단위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성균관대는 다양한 학과를 하나로 통합한 대계열(인문과학계열, 사회과학계열, 자연과학계열, 공학계열) 모집 단위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대계열 모집단위는 학과별 모집단위보다 모집 인원이 많아 경쟁률에 따른 입학 성적 변화가 적은 편이고 매년 비슷한 수준의 학생들이 지원해 합격하고 있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도 잘 체크해야 한다. 인문계의 경우 국어(40%), 수학(40%), 사회·과학탐구(20%)를, 자연계의 경우 국어(25%), 수학(40%), 과학탐구(35%)를 반영한다. 예체능계는 학과마다 반영비율이 다르다. 영어와 한국사는 전 모집단위를 대상으로 동일 기준을 적용해 등급별로 가산점을 부여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2021년 12월 30일부터 2022년 1월 3일까지이며, 서류제출은 2022년 1월 5일까지다. 정시모집인원은 수시모집 이월인원이 발생할 경우 늘어날 수 있다.

[성신여자대학교] 수능성적, 백분위 점수 활용

소현진 미래인재처장

성신여대는 정시모집에서 일반학생전형(정원 내)으로 가군 505명, 나군 222명, 다군 40명 등 총 767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 특별전형의 경우 농·어촌학생전형(정원 외)의 모집시기를 정시모집으로 변경해 가·나군에서 총 68명을 선발한다.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정원 외), 고른기회Ⅱ전형(정원 외),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정원 외)은 수시모집 해당 전형 미충원 인원이 있을 경우 각 모집단위 또는 계열별로 선발한다.

일반학생전형(정원 내)의 경우 인문/자연계열은 수능 성적(100%)만을 반영하며 예·체능계열은 학과에 따라 수능성적(30~70%)과 실기고사 성적(30~70%)을 반영해 선발한다. 동양화과, 조소과, 작곡과(작곡전공), 현대실용음악학과, 무용예술학과는 2021학년도에 비해 수능 비중이 높아졌다. 농·어촌학생전형(정원 외),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정원 외), 고른기회Ⅱ전형(정원 외)은 수능성적(100%)만을 반영해 선발하고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정원 외)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수능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하며 수능 지정영역 반영비율은 모집단위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반드시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는 4개 영역(국어/수학/영어/탐구)을 필수 반영하며 예·체능계열 모집단위는 상위 3개 영역을 선택 반영한다.

특히 2022학년도에 모집단위별 수능지정영역 반영비율 조정, 영어영역 등급별 환산점수 조정, 가산점 반영방법 변경, 가산점 신설 등 변경사항이 있으므로 이를 유의해야 한다. 모집단위별 수능 지정영역은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지정영역 미응시자는 불합격으로 처리된다. 탐구영역은 2과목을 반드시 응시해야 하고 모집단위와 전형별로 반영하는 탐구영역이 다르므로 반드시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세종대학교] 수능성적, 계열별 반영유형·비율 달라

한창완 입학처장

세종대는 정시모집을 통해 선발되는 인원은 총 1040명으로 가군 29명, 나군 1011명을 모집한다.

인문·자연계열은 나군에서 선발하는데 전년도와 같이 수능 점수만을 100% 반영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예체능계열은 가군의 영화예술학과 연출제작 전공과 무용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를 나군에서 선발한다. 단, 무용과는 수시 미충원인원 발생 시에만 선발한다.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현재 직장에 재직 중인 자의 대학진학을 위해 마련된 특성화고교졸 재직자 전형은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나군 호텔외식관광프랜차이즈경영학과를 통해 10명을, 글로벌조리학과를 통해 10명을 선발한다. 특성화고를 졸업한 후 3년 이상 산업체에서 재직하고 있으면서 대학진학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진학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능 성적은 계열별로 반영유형·비율이 다르다. 특히 해당 반영영역에 응시해야 지원이 가능하므로 반드시 계열별 반영영역을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 그리고 계약학과를 제외한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의 경우 작년과 마찬가지로 한국사 과목 등급별로 가산점을 부여한다.

군 장학생 특별전형은 자연계열에 속하지만 인문계열 수능에 응시한 학생들도 지원이 가능하다. 국방시스템공학과와 항공시스템공학과 모두 국어(20%), 수학(35%), 영어(20%), 탐구 2과목(25%)을 반영하며, 수학 (미적분/기하) 응시자에게 수학 반영점수의 10% 가산점을 부여한다. 또한 군 장학생 특별전형은 정시 전형 중 유일하게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다. 국방시스템공학과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9 이내(한국사 필수 응시)'를 충족해야 하며, 항공시스템공학과의 경우 '국·수·영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9 이내와 한국사 영역 3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합격이 가능하다.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외 나군으로 변경
 

신동희 처장

이화여대는 정시모집으로 1043명을 모집한다. 또 조형예술대학을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가 기존 가군에서 나군으로 변경됐다.

먼저 모집단위 구분 없이 수능 응시영역에 따라 인문·자연 계열로 선발하는 수능전형 계열별 통합선발을 통해 290명(인문계열 150명, 자연계열 140명)을 모집한다. 통합선발 합격생들은 1년간 전공 탐색 기간을 거쳐 1학년 말에 성적, 문·이과 구분 및 인원 수 제한 없이 인문과학대학, 사회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 엘텍공과대학, 경영대학, 신산업융합대학(체육과학부 제외), 스크랜튼대학(국제학부)의 각 학과(전공) 중 하나를 자유롭게 선택한다. 뿐만 아니라 계열별 최초합격자 상위 50%에게는 4년 전액장학금이 지급되며, 입학생 전원 신축 기숙사(E-House) 입사 기회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정시모집 학부·학과별 선발 인원은 2021학년도 264명에서 올해 417명으로 확대됐다. 사범대학, 의예과, 간호학부, 뇌·인지과학부 그리고 2022학년도부터 신입생을 선발하는 약학부 약학전공, 미래산업약학전공 그리고 AI융합학부 인공지능전공은 학부·학과별 선발을 통해 다양한 학생들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화여대는 AI융합학부 인공지능전공을 신설하고 신입생(수시 10명, 정시 30명)을 선발한다. 입학정원의 20%는 인문계열 학생으로 선발한다.

또한 이화여대는 약학대학 학제 개편(통합 6년제)에 따라 2022학년도 약학대학 학부 신입생 129명을 선발한다. 모집시기별로는 수시 학생부종합(미래인재전형)으로 30명을, 정시 수능위주(수능전형)로 90명을 그리고 정원외로 9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로 선발하는 9명은 기초수급생활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대상자 전형인 수능위주(기회균형전형)를 통해 선발한다.

[한양대학교] 선발모집군변경…의예과64명선발

이재진 입학처장

한양대는 정시 분할모집을 통해 가군 870명(의예과 64명), 나군 377명으로 총 1247명을 정원 내로 선발한다.

가장 눈에 띄는 정시 주요 변동사항은 선발 모집군이 변경됐다는 점이다. 즉 2021학년도 나군 선발학과들을 올해는 가군에서, 가군 선발학과들은 올해 나군에서 선발한다.

또 한양대는 정시에서 학생부 반영 없이 수능 100%로 선발한다.(예체능계열 제외) 또 계열별 수능 필수 응시영역에도 변화가 있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지난해와 동일하며, 계열별로 다르다. 상경계열 반영비율은 국어 30%, 수학 40%, 영어 10%, 사·과탐 20%다. 인문계열은 국어 30%, 수학 30%, 영어 10%, 사·과탐 30%다. 자연계열은 국어 20%, 수학(기하 또는 미적분) 35%, 영어 10%, 과탐 35%를 반영한다.

국어, 수학의 경우 점수 활용지표가 수능 표준점수다. 탐구영역은 대학의 자체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영어와 한국사의 경우 등급으로 반영한다. 탐구영역 필수 응시과목은 없으며, 제2외국어/한문 성적은 미반영으로 사탐과목으로 대체가 불가하다. 자연계열은 과탐 2개 과목을 반드시 응시해야하며, 과탐Ⅱ 과목을 응시한 경우 변환표준점수의 3%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영어는 계열별로 반영점수에 차이가 있다. 자연계열은 1등급에 100점으로 만점을 부여하고 2등급 98점, 3등급 94점, 4등급 등 점수 차가 점차 커진다. 인문·상경·예체능계열은 자연계열보다 등급 간 점수 차가 더 크다. 1등급 100점, 2등급 96점, 3등급 90점, 4등급 82점 등이다.

한국사는 감점제로 반영한다. 본교 변환표준점수(1000점 만점)에서 1등급당 0.1점이 감해지는 체계다. 다만 인문·상경계열은 3등급까지, 자연계열은 4등급까지, 예체능계열은 8등급까지 만점 처리한다.

[숭실대학교] 문·이과 교차지원 대폭 허용

조상훈 입학처장

숭실대는 정시모집을 통해 1239명(정원외 포함)을 선발한다. 이는 교육부의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 권고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전년 보다 186명 늘어난 규모다.

전형방법은 수능 100% 일괄선발 방식이다(실기고사 전형 제외). 숭실대는 계열에 관계없이 각 모집군에 모집단위를 분산해 선발한다. 이를 통해 지원자들의 학과 선택 폭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정원외특별전형(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은 수능 70%와 서류 30%로 106명을 뽑는다.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전형은 수시 미충원이 발생할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숭실대는 정시에서 교차지원을 대폭 허용하고 있다. 교차지원이 가능한 자연계열2는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건축학부(건축학·건축공학전공 및 실내건축전공), 컴퓨터학부, 전자정보공학부(IT융합전공), 글로벌미디어학부, 소프트웨어학부, AI융합학부이다.

이 중에서 AI융합학부는 2021학년도부터 첨단(신기술)분야 학과로 개편됐고, 여기에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도 교차지원 기회가 열려 있어 총 10개 모집단위에서 인문계열 수험생도 제약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일반전형으로 70명을 선발하는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는 자연계열은 물론, 인문사회계열 주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이 학부 신입생은 1학년 때는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에 소속되어 교양교육, SW기초교육, 전공기초교육, 융합역량교육, 창의교육, 리더십교육 등을 이수한다. 2학년 진급 시에는 미래사회융합전공과 주전공을 1+1체제로 선택하여, 해당 융합전공 및 주전공 교과과정을 이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