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 혁신펀드로 벤처기업 육성
2021-12-24 11:02:18 게재
2호 176억원 자펀드 결성
2027년까지 3천억 조성
제2호 자펀드(스마트뉴딜 혁신산업 투자조합)는 정부출자금 100억원과 민간출자금 76억원 등 176억원 규모로 만들어졌다.
제2호 자펀드 운용사는 1·2차 평가를 거쳐 '경남벤처투자·제피러스랩'이 선정됐다. 앞으로 국토교통 유망분야의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성·기술성을 갖춘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집중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건설·교통·물류 분야 혁신기술 뿐 아니라, 자율주행차, 수소차, 드론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도 투자할 예정이다.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은 펀드 운용사인 (주)경남벤처투자·(유)제피러스랩(055-606-001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국토부는 2022년 국토교통 혁신펀드를 340억원 이상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부출자금 200억원을 예산으로 확보했다. 2027년까지 3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김헌정 국토부 정책기획관은 "중소·벤처기업을 살리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성장회복을 위한 적절한 투자 지원"이라며 "국토교통 혁신펀드가 중소·벤처기업들의 든든한 성장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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