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화두는 AI·메타버스·로봇
2022-01-04 11:55:22 게재
CEO 신년사
우선 통신업계 맏형인 KT 구현모 대표는 AI와 로봇 등 신사업에 대한 확장과 함께 네트워크 안정성에 무게를 뒀다. 구 대표는 신년사에서 "올해 KT에 기대하는 분야로 AI, 로봇 등 미래 혁신사업을 지목하고 있으며, 외부 인식도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바뀌고 있고, 올해는 탄탄한 기반 위에서 서비스 매출 16조원에 도전하는 성장의 새로운 역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무엇보다 최우선으로 당부 드리는 것은 '통신인프라의 안정과 안전'"이라며 "네트워크 안정을 위해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기술적 방안도 강화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정해진 원칙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회사 구성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형식 신년사에서 기술혁신에 주목하며 변화에 적극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유 대표는 "모바일 혁명에 버금가는 AI혁명이 B2C, B2B를 막론하고 가시화될 것"이라며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하늘을 나는 차(UAM), 운전자가 필요없는 자율주행차, 인간의 일을 대신해 주는 로봇 등이 10년 내에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도 AI 메타버스 등 핵심기술을 고객서비스에 내재화할 것을 주문했다.
황 대표는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주는 '빼어남'에 집착하라"며 "AI 빅데이터 메타버스와 같은 디지털 기술들을 실제 현업에 적용해 업무를 개선하거나,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이용하는 사례가 점점 더 많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고성수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