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혁신기술 공모

2022-01-17 10:50:32 게재

15개 선정, 200억원 지원

도시문제 해결위해 추진

국토교통부는 지역의 도시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혁신기술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15개 기술을 선정해 총 200억원을 지원한다.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은 스마트챌린지 사업의 하나다. 스마트챌린지는 스마트 솔루션을 도입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8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현재 전국 64개 도시에서 240여개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실증 중이다.

올해는 특히 스마트시티 서비스의 안정적 도입에 주력한다. 사업기획 단계부터 스마트 솔루션 수요자인 시민과 공급자인 기업·대학의 참여를 꾀하고, 지역문제 해결형 솔루션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혁신기술 발굴사업은 ‘기업주도형’과 ‘서민주도 리빙랩형’ 등 두가지 형태로 추진한다.

전자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대학·지지체가 주도하는 방식이고, 후자는 시민이 나서 지역의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다.

기업주도형은 10개 사업을 선정해 사업당 최대 15억원을 지원한다. 시민주도 리빙랩형은 5개 사업에 사업당 최대 10억원을 제공한다.

3월 3~8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3월 말 최종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을 통해 발굴되는 우수기술은 혁신제품 지정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추진과정에서 전문기관의 적절한 컨설팅도 제공한다.

기술선정 후에는 국토부·사업자·지자체 간에 협약을 체결해 곧바로 사업에 착수한다. 이후 1년 동안 솔루션 실증과정을 거친다.

자세한 공모계획은 국토부나 스마트시티 종합포털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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