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근로자에게 안전지갑

2022-01-24 11:02:49 게재

현대건설 안전 인센티브

건설현장 근로자에게 안전지갑을 지급해 자율적으로 안전관리에 참여하도록 하는 시스템이 등장했다. 현대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근로자에게 무재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H-안전지갑제도'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인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3차 현장에 적용한 H-안전지갑 운영 시스템. 근로자들이 QR 체크인을 통해 포인트 등을 지급받을 수 있다. 사진 현대건설 제공


이 제도는 현장 근로자가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안전교육이나 안전신고·제안을 할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장 근로자가 당일 출근해 기본 안전수칙을 준수하면 본인 무재해 근무일수에 비례하는 인센티브를 받는다.

근로자는 현대건설에서 제공하는 H-안전지갑 플랫폼에 가입한 후 QR체크인 등 현장근무 확인을 통해 하루 최소 100포인트에서 최대 1600포인트를 지급받는다. 적립된 포인트는 1:1 비율로 네이버 페이 포인트 전환이 가능하다.

신규 채용된 근로자들은 신규 및 정기적 안전 교육 이수 시, 안전 교육 이수 인증을 통해 500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현장에서 작업 중 위험한 상태 혹은 타 근로자의 불안전한 행동 등 위험요인을 발견한 경우 H-안전지갑 플랫폼에 등록하면 선택된 제안은 최대 10만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다.

하지만 작업 중 사고 발생 및 불안전한 행동 표출 시에는 기존 가중치 포인트는 초기화된다.

현대건설은 1월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1분기 내 전 현장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김성배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