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포춘 500대기업 15곳, 세계 7위
2022-02-07 11:20:55 게재
미·중 G2 체제 공고
한국 신규진입 없어
업종분류와 매출액을 기준으로 올림픽 처럼 출전종목과 메달을 산정해 분석한 결과 한국은 20개 종목에 출전한 31개국 가운데 기술종목 은메달 1개를 획득한 것으로 분석됐다.
7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포춘 글로벌 500대기업을 국가별 업종별 순위를 매긴 결과 미국이 금(1위) 8개, 은(2위) 8개, 동(3위) 7개를 획득했다. 뒤이어 중국이 금 6개, 은 6개, 동 5개로 2위를 기록했다. 예를 들어 기술부문 1위는 애플(미국), 2위는 삼성전자(한국), 3위는 알파벳(미국)이었다.
국가별 500대 기업 진입 수는 중국이 135개로 1위를, 미국이 122개로 뒤를 이었다. 중국은 2020년 124개에서 135개로 11개 늘어난 데 비해 미국은 1개 증가에 그쳤다. 일본은 전년과 동일한 53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독일(27개) 프랑스(26개) 영국(22개) 순이었다.한국은 2020년보다 1개 늘어난(재진입) 15개 기업이 포함돼 국가별로 7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등 9개 기업이 전년 대비 순위가 상승했다. SK(주) 포스코 등 4곳은 하락했다.
500대기업에 처음으로 진입한 기업은 27개사다. 미국기업으로 테슬라(392위)와 넷플릭스(484위)를 포함, 8개 기업이다. 중국은 높은 경제성장률을 바탕으로 16개 기업이 새로 진입했다. 독일 네덜란드 싱가포르에서도 각각 1개씩 새로운 기업이 포함됐다. 한국은 LG화학(2019년)이 포함된 이후 새로운 대표기업을 발굴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범현주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