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코로나 희생자 추모 공연
2022-02-08 10:43:02 게재
16일 '비손' 공연
문화체육관광부, 질병관리청,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후원으로 제작된 이번 공연은 무속음악·의식에 미디어 아트를 결합한 퍼포먼스 형태로 구성된다. 작품의 제목 '비손'은 '두 손을 맞대어 빈다'는 의미로 힘들고 어렵게 살다 돌아간 민초들의 영혼을 위로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공연의 부제는 '고통의 넋이 영혼의 꽃새(Flower Birds)가 되어'다. 코로나19가 휩쓸고 간 도시와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미디어 아트로 표현한다. 특히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 정유엽 군의 유족이 무대에 올라 고인의 영혼을 위로하는 '넋 건지기' 의식에 함께 할 예정이다.
경기아트센터측은 "공연 '비손'은 씻김굿 별신굿 등 무속음악에 기반한 퍼포먼스와 영상·사운드로 공간을 빚어내는 프로젝션 매핑 기법 등을 접목해 예술과 과학의 새로운 융합을 시도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고 사전 예약자만 관람이 가능하다. 입장권은 경기아트센터 누리집(www.ggac.or.kr)과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네이버TV에서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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