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대기업집단 순위 2위에
2022-02-09 11:19:27 게재
16년만에 현대차 제쳐
9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대기업집단의 1일 현재 소속 계열사들의 공정자산(지난해 3분기 결산기준)을 합계해 조사한 결과다.
조사결과 대기업집단 공정자산은 2494조9080억원으로 2020년 대비 6.8%(158조4880억원) 증가했다.
SK그룹 공정자산은 270조7470억원으로 전년보다 13%(31조3170억원) 증가해 2위를 기록했다. 종전 2위였던 현대차그룹을 20조7330억원 앞서며 한계단 올라섰다. 인텔 낸드사업 인수와 이익잉여금 증가로 SK하이닉스 공정자산이 11조원 이상 늘어난 영향이다.
1위를 독주하고 있는 삼성은 467조9920억원으로 전년보다 2.3%(10조6870억원) 늘었다. 삼성전자 자산이 11조원 이상 늘었다.
현대차(250조140억원)에 이어 LG(154조450억원) 롯데(122조9210억원)가 4, 5위를 지켰다. 또 포스코 (94조5280억원) 한화(78조5340억원) GS(75조1410억원) 현대중공업(74조4330억원) 농협(65조1770억원)이 톱10을 유지했다.
정보기술(IT) 대표주자 카카오와 네이버는 상장과 자금조달 등을 통해 순위가 상승했다. 카카오(25조4900억원)는 18위에서 17위로, 네이버(16조8830억원)는 27위에서 24위로 상승했다.
대우건설을 인수한 중흥건설은 47위에서 21위로 올라서 가장 많이 순위가 상승했다.
한편 LG에서 독립한 LX와 KG 크래프톤 농심 등이 공정자산 5조원을 넘어 새로 대기업집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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