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에서 꽃을 피우다
청소년과 가족의 좋은 친구들
학교와 지역사회로부터 소외받으며 고통받고 있는 빈곤-장애, 그리고 경계에 서 있는 청소년과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함께하는 기관이 있다. '사단법인 청소년과 가족의 좋은 친구들'이다.
'청소년과 가족의 좋은 친구들'은 다양한 서버스를 지원하기 위해 의료 교육 상담 청소년 분야의 전문가와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청소년 대안교육사업 △아동청소년상담사업 △청소년 작업장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여러 교육의 기회를 접할 수 있게 돕고 있다.
'청소년과 가족의 좋은 친구들'은 이를 수행하기 위해 △청소년을 위한 성장학교 별, 청년행복학교 별 두개의 대안학교 △청년들의 자립을 위한 사업장인 카페 아자라마, 청년쿠키, 별빛 책방 등을 운영하고 있다.
'성장학교 별'은 2002년 "모두가 사랑으로 성장하는 깨우침의 공간"이라는 모토로 시작한 중고등통합 도시형 비인가 대안학교이다.
공교육을 떠나온 청소년들에게 그들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과 중단된 학습을 연결해주며 그들의 자기가치를 발견하고 자신의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활동하고 있다.
ADHD 아스퍼거증후군 지적장애 우울증 등 가벼운 정서적 어려움 때문에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을 어려워하기도 하지만 별 학교 안에서 서로 격려하고 치유를 꿈꾸며 함께 성장할 기회를 갖게 된다.
컴퓨터 IT-미술공예-농업원예-음악공연·예술-진로 등 배움의 협동조합 교육과정이 있다. 자유글쓰기를 포함한 △자유표현 △학급신문 △학급회의 등이 진행된다. 신체활동을 통한 마음치유수업으로 저글링 외발자건거 축구 탁구 등을 진행한다. 밴드부 합창 풍물 난타 요리 연극 등 예술교과가 있다. 선택적으로 중고 졸업자격 검정고시 수업도 있다.
'청년행복학교 별'은 가벼운 정신적 정서적 어려움을 가진 10대 후반에서 20대 청년들을 위한 작업장 학교이다.
오지은 청년행복학교 별 교사는 "치유-자립-협동-예술-직업 5가지 교육구성원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가벼운 정신적 정서적 어려움을 가진 청년들의 마음 속 어려움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치유하고자 한다. 학교생활과 주도적으로 학교운영에 참여하는 경험, 자립과 관련된 교과를 통해 어려움을 가진 청년들이 자신의 삶을 구성해 자립의 힘을 키운다.
가벼운 어려움을 가진 청년들이 서로 연대하는 법을 배우고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협동하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법을 배운다. 정신적 어려움을 가진 정신세계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예술로 승화시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자신의 관심사와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직업과 연관성이 높은 교과를 진행하며 이를 바탕으로 내외부 인턴십, 일자리 체험 등으로 실질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경계인을 위한 소셜 허브카페인 '아자라마'가 있다. 아자라마는 경계선 청년과 청소년, 그 부모와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초대한다.
청년쿠키도 있다. 느린 학습자들이 직접 레시피를 개발하고 직접 개발한 각종 쿠키 스콘 마들렌을 구워 판매하며 기업체-급식업체 납품, 답례품 세트 납품 등을 하고 있다. 현재 서울IR 기업 등의 중소기업과 아자라마 카페 쿠키 납품, 네이버스토어팜 홍보 및 판매 중이다.
별빛책방은 느린 학습자 당사자와 활동가의 이야기를 담기 위해 '도서출판 별'에서 2020년 '별빛책방'으로 이어가고 있다. 출판계약, 원고모집, 교정과 교열, 윤문 출판사에 인쇄발주와 수령 등이다.
성장학교 별, 청년행복학교 별, 아자라마, 청년쿠키, 별빛책방은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1746 대원빌딩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