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배당성향 20~30% 운영
2022-02-22 10:51:00 게재
주주가치 제고정책 발표
반도체·SW에 4조원 투자
현대모비스는 최근 공시한 '2022년주주가치 제고 정책'에서 주가수익과 주주환원을 동시에 추구하는 총주주수익률(TSR) 기반 주주가치 극대화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총주주수익률은 주식의 가치 변화와 배당, 자기주식 처분 같은 주주환원분을 종합 반영한 글로벌 선진 기업평가 방식이다.
주주들의 수익률을 객관적으로 산출할 수 있어 대표적인 주주친화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22일 현대모비스는 향후 3년간 미래 모빌리티 대응을 위한 투자와 도심항공모빌리티(UAM)와 로보틱스 등 중장기 사업모델 혁신 등에 필요한 현금 사용계획도 공개했다.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자율주행 등 외부 투자에 3조~4조원 △전동화와 핵심부품 등 안정적인 부품공급을 위한 시설투자에 3조~4조원 △글로벌 공급망 위기 대응 등 기업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현금 보유 등이 골자다.
올해 배당은 배당성향의 20~30% 수준에서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배당성향은 순이익에서 주주들에게 얼마나 배당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현재 실시하고 있는 중간배당도 유지한다. 자기주식은 올해 3300억원 규모로 매입하고, 이 중 625억원은 소각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2019년 이후 총 2조6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이행했다. 배당금은 총 1조1000억원으로 분기배당도 처음 시행했다. 자기주식은 약 1조원 규모를 매입했다.
이번 현대모비스의 주주가치 제고 정책은 3월 23일 열리는 제 4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회사가 안이 승인되면 즉시 실시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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