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환경교육센터(센터장 이재영)는 '탄소중립체'와 청년 대상 탄소중립 게임 콘텐츠 '꿈의도시' 등 탄소중립 신규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대국민 환경학습 기회 확대 및 탄소중립 인식개선을 위해서다.

꿈의도시 콘텐츠는 도시 경영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다. 시민(수요자)이 도시 경영자가 돼 건물을 건설하고 연구 및 정책 시행 등 전략 및 요소들을 활용해 탄소중립 도시를 목표로 성장하는 콘텐츠다. 도시를 운영하며 4가지 도시 관리지표(탄소배출량 도시운영재정 일간예비전력 기온)와 도시 운영 보고를 통해 탄소중립 달성 수치를 그래프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미니게임과 퀴즈풀이 등 게임 내 임무 수행을 통해 탄소중립의 목표와 실천 방안 등 중요 내용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꿈의도시를 검색하면 내려받을 수 있다.

디지털 및 공공분야에서의 탄소배출량 감소와 인식개선을 위해 문서 제작 및 출력 작업이 잦은 행정 분야 담당자 및 사용자를 대상으로 탄소중립체도 개발했다. 탄소중립체는 환경영향 저감과 행정분야 사용을 고려해 서체에 작은 여백을 만들어 문서 출력 시 잉크를 절약할 수 있도록 제작된 글꼴이다.

이외에도 '탄소중립 환경교육 실행 가이드'를 기반으로 제작된 '탄소중립 생활 실천 학교' 웹 콘텐츠와 탄소중립 환경교육 웹진 등 다양한 탄소중립 환경교육 콘텐츠를 환경교육포털(www.kee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영 국가환경교육센터장은 "다양한 탄소중립 환경교육 콘텐츠 체험과 활용을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도가 향상돼 탄소중립 사회 실현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