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의선 사내이사 재선임
2022-03-24 10:45:07 게재
24일 주주총회 개최
"고급차 비중 확대"
현대자동차는 24일 서울 서초구 현대차 양재동 사옥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임기 3년이 끝난 정의선(사진) 회장을 재선임했다.
연구개발본부장인 박정국 사장과 국내 생산 담당 이동석 부사장은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박 사장과 이 부사장은 각각 지난해 말 임원 인사에서 물러난 알버트 비어만 전사장(연구개발본부장)과 하언태 전 사장(국내 생산 담당 겸 울산 공장장)의 후임이다.
이날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차량별 반도체 최적 배분, 대체소자 개발 등을 통해 공급물량을 최대로 늘려 시장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면서 "소프츠유틸리티차량(SUV) 및 고급차 비중을 확대해 수익성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모빌리티분야에서 국내 '현대 셀렉션'은 운영상품을 다양화하고, 유럽 일부 국가에서 운영중인 '구독·모빌리티서비스'는 타국가로 확대 전개할 계획"이라며 "수소사업은 상용차를 중심으로 국내·유럽·미국에서 판매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주총에선 별도의 주주 대상 설명회도 열렸다. 현동진 로보틱스랩 상무는 주주들 앞에서 로봇 지능사회 구축을 통한 글로벌시장 선도에 대해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2층 주총장 밖 1층 입구 로비에선 현대차가 개발한 고객 서비스 안내로봇 'DAL-e(달이)'가 주주들을 맞았다. 아담한 외모의 달이는 고객들에게 간단한 인사말을 건네는 등 고객 응대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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