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 NFT 발행

2022-03-24 12:02:57 게재

"전기차 활용 디지털아트" EV6·콘셉트 EV9·니로EV 관련 6개 작품

기아가 국내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대체불가토큰(NFT)을 발행한다.

기아는 전기차 라인업을 활용해 디자인센터에서 자체 제작한 '기아 EV NFT' 6개작품을 3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NFT 유통 플랫폼 '클립 드롭스'(Klip Drops)에서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NFT는 특정 자산의 소유권과 거래 내역을 블록체인(데이터 분산 처리 기술)에 저장한 디지털 자산의 한 종류로,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와 달리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받기 때문에 희소성을 지닌다.

기아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 고유의 브랜드 경험으로 고객의 삶에 영감과 여유를 선사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아트 형태의 '기아 EV NFT'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기아 디자인센터 디자이너들은 '기아 EV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EV6', 2023년 전기차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인 플래그십 모델 EV9의 콘셉트카 '콘셉트 EV9', 올해 상반기 출시될 친환경 SUV(스포츠유틸리티차) '니로 EV'를 디지털 아트로 제작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작품은 EV6를 활용한 'Opposites United of EV6'(EV6의 오퍼짓유나이티드)·'완성의 미학'(Aesthetics of completion)·'PORTAL' 3종, 콘셉트 EV9을 활용한 'Autumn Allure'(가을의 매력)·'Sustainable movement'(서스테이너블 무브먼트) 2종, 니로 EV를 활용한 'The PROCESS'(더 프로세스) 1종이다.

기아 EV NFT는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에서 운영하는 NFT 유통 서비스 '클립 드롭스'에서 350클레이(KLAY) 확정가로 작품별 10개씩 총 60개가 판매될 예정이다.

클레이는 그라운드X에서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기반의 암호화폐로, 이날 오전 8시 코인원 거래소 기준 1클레이는 1385원이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클레이를 매수한 후 '클립 드롭스'로 클레이를 전송해 구매할 수 있다.

기아는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수익금 전액을 해양 생물을 위협하는 폐어구 관련인식 개선과 해양 환경 보호 연구를 진행하는 '동아시아 바다공동체 오션'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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