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카페업 소상공인 '맞손'
2022-03-30 10:48:47 게재
상생협약 체결
스타벅스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동반성장위원회는 30일 스타벅스코리아 본사에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소상공인과 스타벅스는 협업으로 지역농산물 등을 활용한 상생음료를 개발하기로 했다. 스타벅스는 카페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에게 상생음료 제조법을 공유하고 원부자재를 제공(한정수량)해 스타벅스 이용고객을 소상공인 사업장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생계가 어렵거나 재난 등으로 긴급지원이 필요한 지역의 소상공인 카페 시설보수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동반위는 카페업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를 통해 정기적 교류활동 추진과 상생협력 프로그램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이번 협약은 스타벅스가 소상공인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동종업계인 골목상권 카페와 상생협력하는 의미 있는 협약식"이라며 "오늘 협약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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