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
2022-04-28 10:53:53 게재
1분기 영업익 155억원
KSS해운(대표 이대성)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KSS해운은 28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964억원, 영업이익 155억원의 1분기 영업(잠정) 실적 공시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51.2%, 영업이익은 48.4%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50%에 달하는 상승폭을 기록한 매출 및 영업이익의 상승 요인으로는 지난해 인도된 신조 초대형가스운반선(VLGC) 5척의 실적 반영 때문이다.
KSS해운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LPG와 메탄올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 추진 엔진이 장착된 친환경 선박을 국내 조선소에 발주하며 지속가능 경영의 동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외에도 KSS해운은 현 기술 수준에서 가장 효율성이 높은 수소 저장·운송 매개체인 암모니아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운송하고 있다. 전 세계 8위 규모 암모니아 전용 MGC(중형가스운반선)를 보유하고 있다. 수소경제 시대로의 징검다리 역할을 담당할 암모니아의 시장규모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KSS해운은 이중연료 추진 엔진이 장착된 친환경 신조 선박 4척(VLGC 3척, MR TANKER 1척)을 내년 1분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받을 계획이다. KSS해운은 이중 2척을 올해 인도받으면 4000억원 이상의 매출과 690억원을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김성배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