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지능제어 공동연구실 설립
2022-04-28 10:58:05 게재
국내 3개 대학과 손잡고
미래 전기차 신기술 개발
지능제어 공동연구실은 앞으로 약 3년 동안 미래 전기차를 제어하기 위한 핵심 소프트웨어 기술을 선행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그룹 △모델 예측 제어(MPC) 그룹 △제어·관측기 그룹 등 세 개로 나누어 전기차 미래 기술 아이템과 제어 방법론 연구를 진행한다.
AI 그룹은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김현진 교수팀과 연세대 기계공학부 최종은 교수팀이 맡아 전기차 인공지능 노면 상태 추정·최적 주행 가이드 판단 등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MPC 그룹은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이종민 교수팀, 광운대 화학공학과 김연수 교수팀이 맡게 되며, 배터리 최적 열관리를 위한 제어 기술을 개발하고 전기차 통합 열관리 최적화를 위한 방법론을 연구한다.
제어·관측기 그룹은 서울대 전기공학부 심형보 교수팀과 광운대 로봇학부 백주훈 교수팀이 대규모 V2G 분산 최적화 및 인-휠(In-Wheel) 전기차 제어성능 강화 등을 개발한다. 최소한의 센서로 전기차를 제어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이 기대된다.
현대차·기아는 각 그룹이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공동연구실의 운영을 총괄하고 연구 예산을 지원하며, 나아가 공동 연구실의 우수한 연구원들을 관련 부문에 채용할 예정이다.
또 개별 과제와 연구실 중심으로 진행되던 일반 산학 프로그램과 달리 참여 대학과 연구실 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시너지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박정국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장(사장)은 "전동화로의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은 급격히 진행되고 있으며, 결국 소프트웨어를 통한 제어 기술이 비즈니스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이재호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