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부산 남구청장 재선 출마선언

2022-04-28 17:37:30 게재
박재범 부산 남구청장이 28일 “중단없이 앞으로 전진하는 남구를 만들겠다”며 지방선거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구청장은 이날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선 도전의지를 밝혔다. 출마선언에는 민주당 소속 시·구의원 출마자 일동이 함께 참석했다.

박 구청장은 “지난 4년 동안의 땀과 노력이 배어 있는 작업복, 노란색 민방위복을 잠시 벗는다”며, “오늘부터 기호 1번 박재범’이라는 선거운동복을 꺼내 입고 도전한다”고 출마선언 소감을 말했다.

박 구청장은 지난 2018년 취임 직후 5층의 구청장실을 구청 정문이 위치한 민원실 옆으로 옮겨 열린 구청장실을 만드는 등 적극행정, 혁신행정, 협치행정을 펼쳐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마스트 대란 시기에는 전국 최초로 마스크 100만장을 수입해 각 가정에 3일 만에 배달했다. 2018년 3287억원이던 예산은 2021년 7008억원으로 확대하는 성과를 이뤘다.

92.3%의 공약달성률을 기록해 2022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민선7기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 최우수 SA등급을 받았고 2021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기초부문(단체장)과 2년 연속 지방자치 행정대상 수상의 영예를 얻기도 했다.

박 구청장은 이런 성과들에 대해 “함께 코로나19와 싸워준 공무원 가족들과 위대한 26만 남구 주민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지난 4년간 협치 남구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며 “새벽 출근길에 만난 주민 여러분의 따뜻한 조언과 격려를 가슴 깊이 새기고 발걸음을 내딛겠다”고 말했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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