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의 달을 맞아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어린이날인 5일 인천 서구 '생생채움' 전시관에서 '2022 생물 사랑 대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현장 방문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선보이며 방문이 어려운 관람객을 위해 온라인 행사도 마련됐다. '생생채움' 전시관 제1전시실은 최근 새로운 전시기법과 체험전시물을 도입했다. 어린이날에 맞춰 어린이 체험실 '생생숲'도 공개된다.

생생채움 전시관은 '도장찍기'(스탬프 투어), '생물박사와 퀴즈 대결', '풍선나눔 행사', '사진찍기' 등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온라인 행사로 어린이 인기 유튜버인 '꾹티브이'가 5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국립생물자원관 유튜브에서 전문가와 함께 파충류(살모사)를 주제로 강의한다.

'네이버 제페토'(www.zep.us/play/yxE7L5)에서 연구실 전시실 등을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로 구현하는 행사도 자정까지 진행한다.

서재화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교육과장은 "이번 행사는 그동안 가족 야외활동이 힘들었던 점을 고려해 다채롭게 마련했다"고 밝혔다.

어린이날 생생채움 현장 전시 관람은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www.nibr.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