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맛집' GS25 편의점
2022-05-19 11:10:54 게재
'라방' 시청자 100만 돌파
라방은 실시간으로 동영상을 통해 상품을 사고 파는 것을 말한다. 그마큼 소비자와 소통을 잘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GS25는 2020년 편의점업계에서 가장 먼저 라방을 시작했다. 초기 점포에서 라이브커머스 전문 플랫폼을 통해 삼각김밥을 팔았다. 1시간 30분 동안 2000개 넘게 팔았다. 당시 편의점 라방 성공 가능성을 높여준 사례로 평가 받았다.
GS25 관계자는 "SNS(사회적관계망)를 통해 실시간 쌍방향 마케팅에 익숙한 젊은 소비자에게 라방이 신상품·판촉활동 홍보에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해 다양한 라방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GS25는 앞서 10일 'GS25 X CJ제일제당' 협업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갓생기획 오모리김치찌개라면과 비비고 왕교자, 햇반을 판매했다. 덕분에 누적 시청자수 100만명, 상품 판매 수량 10만개를 돌파했다.
GS25은 라방을 편의점 가맹점주 매출증가로 이어지는 상생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라방에서 구입한 상품은 점포 방문, 상품 교환으로 매출을 등록하고 연관 구매로 인한 추가 매출로 이어지게 할 계획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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