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 정책도 '홈쇼핑'한다
2022-05-19 11:10:27 게재
동작구 '내일은 판매왕'
동작구는 주민과 소통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유튜브 내용을 개편했다. '주간 족집게 뉴스' '월간 동작' '내일은 판매왕' '동작 청년 크리에이터' 등이 주요 내용이다.
'내일은 판매왕'은 18일 처음 공개됐다. 지난해 이창우 구청장이 직접 출연해 큰 호응을 받았던 게시물 연장선상이다. 주민 참여가 필요한 사업을 주민 눈높이에 맞춰 친근하고 알기 쉽게 전달한다.
첫 편에서는 맑은환경과 공무원이 '판매원'으로 나섰다. 친환경 보일러 지원 정책, 친환경 차량 구입 지원금, 작은 태양광 발전소 지원 정책, LED 조명 무상 교체 등 환경 상품들을 들고 나왔다. 전문 진행자와 호흡을 맞춰 각종 지원책을 소개하며 주민들 참여를 호소했다. 작은 태양광 발전소 지원은 주민들에게 벌써 입소문이 난 상품이다.
19일에는 체육문화과에서 정책상품 판매를 위한 촬영을 한다. 일상 회복에 맞춰 생활체육시설 대관 서비스,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 동작체력인증센터 운영, 일상에서 누리는 문화서비스 등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동작구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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