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창업진흥원, 창업기업 성장지원 업무협약

2022-05-27 10:57:33 게재

자본시장 통한 혁신성장


한국거래소와 창업진흥원은 26일 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창업기업의 자본시장을 통한 성장(scale-up) 및 창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 기술창업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상호 협력을 추진하며 코스닥·코넥스시장 상장희망기업에 교육 및 네트워킹 지원, M&A를 활용한 기업성장 및 원활한 투자자금 회수를 위해 상장기업과의 M&A 매칭, 교육, 투자유치 연계 활동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창업진흥원을 거래소 스타트업 마켓(KSM)추천기관으로 지정해 KSM 등록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KSM 등록기업 대상 IR지원, 멘토링, 홍보동영상 제작 지원 등 성장지원 활동이 원활하게 수행되도록 상호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KSM은 스타트업의 성장지원 및 상장 전 주식거래를 위해 지난 2016년 개설된 모바일 기반의 플랫폼으로 현재 총 135개사가 등록되어 있다.

홍순욱(사진 왼쪽 두번째)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창업기업 지원 목적의 기관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창업진흥원과 협업해 유망기업이 혁신성장의 기회를 갖고, 모험자본의 선순환을 통한 창업 생태계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유망 스타트업들이 자본시장을 통해 한국경제를 선도할 혁신기업으로 더욱 성장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숙 기자 ky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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