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도 로봇바리스타 전성시대
로봇카페 비트 매출 쑥
엔데믹 효과 인건비 절감
3일 다날이 운영하는 비트코퍼레이션에 따르면 로봇카페 '비트' 4~5월 커피 판매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63% 증가했다.
로봇카페 비트는 로봇 바리스타가 24시간 근무하며 주문부터 결제 제조 픽업 등 전 과정을 무인으로 진행하는 미래형 카페다. 서울 경기 대전 제주 등 사무실 밀집지역과 주거·상권에 빠르게 진입해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비트코퍼레이션측은 최근 커피 판매 매출이 대폭 상승한 것에 대해 '엔데믹 효과'로 분석했다.
코로나19로 발길이 끊겼던 테마파크 리조트 쇼핑몰 등 여가시설 내 비트 매장들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실제로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내 입점해 있는 비트 동기간 매출은 210% 이상 증가했다. 롯데월드 방문객 수는 4월 거리두기 해제 이후 크게 늘어났다.
또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하이원리조트 비트 동기간 매출은 82% 높아졌다. 특히 5월 5일 어린이날과 징검다리 연휴였던 6일 이틀간 이 곳 매출은 전년동기에 비해 3배 높았다. 강원도 역시 엔데믹 전환 이후 관광객 수가 크게 늘고 있으며 일부지역 4월 방문객 수는 전년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주에 위치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비트 매출 역시 동기간 81.6% 상승했다.
이 외에도 영화관 호텔 백화점 등에 입점해 있는 비트 매장들 모두 최근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일상 회복으로 인한 방문객 급증으로 인력 보강이 절실한 영업장에 로봇카페 비트는 인력 관리 어려움 없이 24시간 운영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심순열 로봇카페 비트 영업본부장은 "팬데믹 기간동안 서비스 로봇이 확산되며 그 유용성과 효율이 검증된 것"이라며 "다양한 표정으로 휴먼터치 감성도 제공해 로봇카페 비트 입지는 더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