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온라인 가상인물 '무아인' 공개

2022-06-10 11:26:53 게재

패션 모델로 활약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버추얼 휴먼(IT기술에 기반한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든 가상 인물) '무아인'(사진)을 10일 공개했다.

무신사는 무아인을 통해 새로운 패션 세계관을 선보일 계획이다.

무신사가 실제 사람이 아닌 버추얼 휴먼을 브랜드 모델로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아인은 '무신사×무아인' 캠페인 영상을 시작으로 이달 TV 광고에서 브랜드 모델로 활약한다.

이번 캠페인에서 무아인은 버추얼 휴먼의 특징을 살려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만의 취향과 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변신하는 모습을 선보이다. 스포츠 명품 뷰티 골프 아동 아웃렛 등 패션 부문별 특성에 맞춰 변신하는 무아인을 만날 수 있다. 무아인은 7월 문을 여는 무신사 매장 버추얼 쇼룸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아인은 무신사 스토어에 입점한 다양한 브랜드와 스타일을 대변하는 패션 아이콘"이라며 "가상과 현실 경계를 넘어 연령별로 변모하는 무아인을 통해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패션 콘텐츠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아인은 무신사와 시각특수효과 전문업체 NAU가 함께 제작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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