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CNS 클라우드 기술력 AWS가 인정

2022-06-14 11:32:06 게재

최고 수준 협력사 획득

LGCNS는 '아마존웹서비스(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 자격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는 AWS가 국가별로 가장 풍부한 클라우드 사업 경험을 보유한 협력사들에게 제공하는 자격이다. AWS가 검증을 통해 클라우드 기술 전문성을 확인하고, 다수의 고객과 대규모 클라우드 사업 실적을 확보한 파트너사에 부여한다. LGNS가 국내 클라우드 시장의 리더로서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김영섭(왼쪽) LGCNS 사장과 맷 가먼 AWS 수석 부사장이 LGCNS의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 자격 획득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LGCNS 제공


LGCNS는 AWS와 함께 국내 고객의 디지털전환(DX)을 지원하고,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M) 등 AWS의 최신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AM은 기존 환경, 기존 방식으로 개발된 앱과 시스템을 여러 단위로 나눠 서로 독립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해준다. 고객이 비즈니스 목적에 맞는 신규 서비스를 신속하게 도입 가능하도록 기존 앱을 재구성하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금융사 앱을 불편사항 접수, 요금 확인, 가입 상담, 해지 등의 서비스로 나눠 한 개의 기능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나머지는 정상 작동하도록 개발한다. 시스템 전체를 수정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업데이트 할 수 있어 소비자 요구사항을 하루에도 수차례 실시간으로 반영 할 수 있다. 소비자 응대용 앱 사용자 수가 100명에서 100만명으로 늘어났을 때, 100만명이 사용할 수 있을 만큼 클라우드 자원을 즉시 확장할 수도 있다.

한편 LGCNS는 AWS가 인증하는 클라우드 자격증을 갖춘 전문가를 1000명 이상 보유하고 있다.

LGCNS는 지난 2017년 AW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한화생명 등 금융 분야 기업과 LG 계열사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클라우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해왔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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