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축제, 지역경제에 활기 불어넣어

2022-06-22 11:15:37 게재

영월 '단종문화제'

음식점 매출 169%↑

3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열린 5곳의 지역 축제 중에서 강원 영월군 '단종문화제' 축제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가장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전남 구례군 '섬진강 벚꽃길' △충남 서천 '동백꽃 주꾸미' △경남 창원시 '진해 군항제' △경남 양산시 '물금 벚꽃길' △강원 영월군 '단종문화제' 축제에 방문한 고객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외부 방문객 증가로 이 지역의 음식점과 숙박 등 오프라인 가맹점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원 영월군 '단종문화제'(5월 5일~5월 8일) 기간 오프라인 가맹점 일평균 매출액은 축제 전 대비 154%(음식점 169%) 증가하고, 축제 이후 1주간도 138%(음식점 154%) 증가해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충남 서천시 '동백꽃 주꾸미' 축제(3월 26일~4월 10일)도 일평균 매출액이 축제 전 대비 101%(음식점 113%) 증가했고, 축제 이후 1주간도 54%(음식점 8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 구례군 '섬진강 벚꽃길'(3월 26일~4월 3일) 축제 때 일평균 매출액은 축제 전 대비 72%(음식점 96%) 증가했고 축제 후 1주간 매출액은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 양산시 물금 벚꽃길 축제(3월 26일~ 4월 3일) 일평균 매출액은 축제 전 대비 29%(음식점 50%), 축제 이후 1주간도 29%(음식점 35%) 증가했다.

경남 창원시의 진해 군항제 축제(3월 25일~4월 4일)의 일평균 매출액은 축제 전 대비 21%(음식점 42%) 증가했고 축제 이후 1주간도 20%(음식점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으로 개최하거나 행사를 취소했던 지역 축제들이 3년 만에 열리면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KB국민카드 빅데이터 통합플랫폼 데이터루트는 지역축제 시 상권 활성화 관련 △방문객 특성 △이벤트 효과 △선호도를 분석하는 '관광·이벤트 분석'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소원 기자 hope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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