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빅데이터로 교통혼잡 해결

2022-06-28 10:49:13 게재

SKT '엠큐닉'과 협력

SK텔레콤은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교통정보 생성·검증 사업 확대를 위해 지능형 교통 시스템 전문 기업 '엠큐닉'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SKT와 엠큐닉은 향후 통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성되는 교통 및 유동인구 정보 등을 활용해 △도로 및 교통정보 생성·검증 △지능형교통체계(ITS)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미 지난 4월 완료된 국토교통부의 ITS 혁신기술 공모사업을 수행하며 수도권 일반국도를 대상으로 통신 빅데이터 기반 교통량 데이터를 생성한 바 있다.

해당 사업에서 SKT는 AI를 활용해 기지국 전파 데이터의 오차를 개선, 고정밀 위치 정보로 변환하는 로케이션 인텔리전스 기술을 적용 했으며, 이로부터 생성되는 데이터를 ITS 혁신기술 공모사업에 활용했다.

SKT는 투자와 기술개발을 지속해 전국 실시간 교통량 제공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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