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 "2026년 8천억원 매출"

2022-06-29 10:56:38 게재

"올해 1600억원 달성 무난"

NHN클라우드가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지 4년 후인 2026년 연매출 8000억원 달성을 자신했다. 올해 공공 클라우드 사업물량의 30~40%를 수주했고, 국내 클라우드기업 중 유일한 흑자기업이라는 이유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공동대표(사진)는 2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 파르나스에서 'NHN 클라우드 메이크 IT' 컨퍼런스와 함께 갖은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1600억원 매출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4월 NHN으로부터 분사해 독립법인으로서 갖는 첫 컨퍼런스로 △클라우드 기술 △쿠버네티스(Kubernetes) △인공지능(AI) △고성능 컴퓨팅 △게임플랫폼 △협업툴 △메시징 △보안 등 총 14개 세션으로 구성해 클라우드 기술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개최됐다.

키노트에서 김 대표는 "NHN 클라우드는 본질적으로 '파트너 비즈니스'를 추구하고 컨설팅·솔루션·서비스 파트너사 300여곳, 고객사 4000여곳과 동반 성장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백도민 공동대표와 함께 행사 포문을 열었다.

김 대표는 "NHN클라우드는 공공부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중앙부처와 경상남도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등 지방자치단체에 적용됐다"며 "금융 부문에서는 KB금융그룹을 필두로 수협중앙회 동양저축은행 유비벨록스 데일리펀딩 등의 자체시스템 구축과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대표는 "일본을 중심으로 미국과 동남아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며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과의 기술격차를 최소화시키는 한편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컨퍼런스에서 김명신 NHN클라우드 CTO(최고기술경영자)는 "현재 건립을 추진 중인 광주·김해·순천 등 지역 거점의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 연구개발(R&D) 센터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클라우드 생태계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원호 기자 o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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