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서체 프리존 캠페인 진행
서체 547종 '윤멤버십 크리에이터'로 무상지원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 Art&Design대학과 윤디자인그룹(회장 편석훈)은 지난달 30일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필요한 디자이너와 창작자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윤디자인그룹이 보유한 서체(폰트) 저작권 구입에 부담을 느낄 수 있는 학생 창작자들에게 무상으로 지원해 안전한 저작물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서체(폰트) 프리존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문은미 학장(실내디자인전공 교수)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윤디자인그룹 서체 547종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윤멤버십 크리에이터' 상품을 무상으로 지원받게되어 기쁘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메타버스, NFT나 블록체인 기술 기반 아트와 디자인분야 인재 양성에 필요한 교육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편석훈 회장은 "우리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서체 사용 환경과 기술의 발전을 연구하고 새로운 실험과 도전에 앞장서 왔다"면서 "그간의 연구와 노하우를 공유해 디자인 리더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디자인그룹은 30여년 동안 오랜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글꼴 디자인과 브랜드, 콘텐츠의 관계를 탐구하고 창조해온 타이포 브랜딩 전문기업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적인 디자인상을 수상한바 있다.
현재 엉뚱상상 사업부를 중심으로 파격적인 타입 플레이를 통한 타이포 브랜딩 회사로서의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 '서체(폰트) 프리존 캠페인'은 윤디자인그룹의 오프라인 서체를 구매했던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진행되며, 향후 전국의 모든 학교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