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중소기업 57% '인력 부족'
2022-07-12 10:57:56 게재
중기중앙회 동향조사
2021년보다 인력난 악화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에 등재돼 있는 우수 중소기업 1000개사를 대상으로 '2022년 채용동향 조사' 결과를 11일 내놓았다. 조사는 6월 17일부터 7월 5일까지 진행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신규 인력채용 계획이 있는 곳은 76.6%였다. 응답한 기업들은 평균 4.3명의 신규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최근 인력난을 겪고 있는 제조업종의 '생산' 직무(68.6%) 채용계획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과반수 이상(57.0%)은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2021년보다 13.6%p 증가한 수치로 중소기업 인력난이 더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중소기업 70.7%는 지난해(2021년) 필요인원보다 적은 수의 인력으로 기업을 경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직인원 비중은 필요인원의 약 82.9% 수준으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응답기업의 대다수(92.2%)는 인력채용시 시중의 '채용사이트'를 이용하고 있다. 채용절차 진행 시 애로사항으로 △필요인력에 비해 입사지원자 부족(47.2%) △합격 이후 퇴직·이직으로 인한 근속 실패(21.7%) △지원자의 직무역량·성향 판단 착오(18.0%) 등을 꼽았다.
채용절차로 '자기소개서 증명서 과제제출 등 서류전형'(82.0%)과 '발표, 토론, 심층 인터뷰 등 면접전형'(40.9%)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서류-면접 위주의 채용시스템이 여전히 중소기업의 대표적인 채용절차로 자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인공지능(AI)면접 등 별도 검증수단의 활용비중은 0.8%에 그쳤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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