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중년층 소상공인 재기 돕는다

2022-07-12 11:07:55 게재

'리스타트' 교육생 모집

바리스타 취업기회도

스타벅스코리아가 29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하반기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리스타트지원 프로그램'은 스타벅스 전문적인 바리스타 교육과 운영 노하우 전수 등을 통해 중년층 소상공인 재기를 위한 취업이나 카페 재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 실습 교육 모습. 사진 스타벅스 제공


서울과 부산에서 2020 년부터 올해까지 진행된 스타벅스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엔 321명이 참여해했다. 스타벅스 사내 커피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들을 통해 커피 최신 트렌드와 지식, 효과적인 고객 서비스, 음료품질과 위생관리, 매장 손익관리 등 다양한 교육을 수강했다.

예비 창업자가 카페나 외식업 창업 때 주의해야 할 사항과 경험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매장 운영경험 전수도 다뤄졌다. 또 교육수료생 중 83명은 별도 선발과정을 거쳐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채용했다.

하반기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은 만35세(198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이상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서울과 부산에서 50명 정도 교육생을 선발한다. 소상공인의 매장 운영 특성을 고려 대상자 배우자까지 교육 대상에 포함해 운영할 계획이다.

전직장려수당과 교육 수료자 대상 교육 수당 지급, 채용 합격자 거주지를 고려한 스타벅스 매장 채용 지역 전국 확대 등 혜택도 제공한다.

카페 창업과 바리스타로 재기를 꿈꾸는 폐업(예정) 소상공인이라면 소상공인마당 홈페이지 (hope.sbiz.or.kr) 로 신청가능하며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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