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국토종주로 한국폴리텍 알린다

2022-07-22 11:31:25 게재

11일 1399km, 40개 캠퍼스 연결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한국폴리텍대학은 방학을 맞아 17일부터 11일간 총 1399km의 '자전거 국토 순례' 대장정에 나섰다.

'일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국 40개 캠퍼스를 이어 폴리텍과 기술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겠다는 취지다.

한국폴리텍대학은 방학을 맞아 17일부터 11일간 총 1399km의 '자전거 국토 순례' 대장정에 나섰다. 조재희 폴리텍 이사장(왼쪽부터 세번째)은 19일 인천캠퍼스를 경유한 순례단에 합류해 응원 메시지를 담는 희망티셔츠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경기 평택호관광지까지 36km 구간을 함께 달렸다. 사진 폴리텍 제공


이덕수 춘천캠퍼스 학장과 교직원 학생 등 11명으로 출발한 자전거 국토 순례단은 강원 춘천에서 출발해 경인·호남·영남·충청의 주요 지역 캠퍼스를 거쳐 다시 춘천으로 이어지는 자전거 국토종주를 시작했다. 구간별로 학교법인 임직원, 지역 캠퍼스 학장, 교직원, 학생들이 릴레이로 참여한다.

조재희 폴리텍 이사장은 19일 인천캠퍼스를 경유한 순례단에 합류해 응원 메시지를 담는 희망티셔츠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경기 평택호관광지까지 36km 구간을 함께 달렸다.

이경훈 운영이사도 22일 광주캠퍼스부터 창원캠퍼스까지 총 295km 구간을 함께한다.

조 이사장은 "폴리텍은 전국 방방곡곡 40개 캠퍼스에서 기술인재를 배출하는 대한민국 산업경제의 원동력"이라며 "이번 국토순례는 국민 곁에 어디에나 폴리텍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폴리텍은 국가에서 운영하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 기술교육대학으로 54년간 국가 기간산업 현장의 핵심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40개 캠퍼스, 246개 학과가 지역산업 맞춤으로 기계 금형 등 뿌리기술부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첨단 신기술 분야까지 폭넓은 기술교육으로 지역산업 필수 기술인력을 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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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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