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거듭난다
2022-07-22 11:25:52 게재
문체부 업무보고
K-콘텐츠 지원에 역점
청와대는 소장 미술작품 등을 전시하는 아트 콤플렉스와 대통령 역사문화공간, 고품격 수목원으로 활용된다.
문화재 보존에도 역점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청와대는 1단계 개방에 이어 2단계 '살아 숨쉬는 청와대'로 조성된다. 2단계부터는 문체부가 관할하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한다.
우선, 청와대 소장 미술품, 이건희 컬렉션 등을 활용해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전시공간을 조성한다. 본관과 관저는 원형을 보존해 관리하되 미술품 상설 전시장으로 구성하며 영빈관은 고품격 미술품 특별 기획전시장으로 구성한다.
영빈관의 경우 10m 층고의 공간으로 고품격 미술품 전시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이르면 올해 가을 청와대 소장품 특별전을 열 계획이다. 문체부는 개방된 공간에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베르사유 궁전과 비교하며 청와대의 미술작품 전시에 대해 설명했다.
이외 녹지원 등 야외 공간은 조각공원 및 야외 특별전시 공간으로 활용한다. 춘추관은 민간에 대관하는 특별 전시공간으로 활용하며 8월 중순 장애예술인 미술 특별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통령 역사문화공간을 조성한다. 본관과 관저, 구 본관 터를 중심으로 대통령 리더십과 삶, 권력 심장부를 실감할 수 있는 상징공간으로 구성한다. 역대 대통령 자녀, 대통령학 전문가 등으로 자문위원을 구성해 역대 대통령들의 삶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다.
아울러 녹지원 등을 중심으로 한국의 정원과 수목을 관리해 고품격 수목원을 조성한다. 서울시 문화재인 침류각 오운정, 보물 1977호인 석조여래좌상 등 문화재를 보존하고 관련 스토리텔링을 하는 데에도 역점을 기울인다.
이와 함께 문체부는 우리 경제가 도약할 수 있도록 'K-콘텐츠' 정책 지원에 집중한다. 영상 콘텐츠 IP(지적재산권)의 해외유출방지를 위해 IP 펀드 및 콘텐츠 가치 평가와 연계한 정책보증 신설 등에 5년 동안 4조8000억원을 공급한다. 영화발전기금 재원 3000억원을 확충하며 영화 관람료 소득공제와 제작비 세액공제를 확대한다. 이외 신기술 융합 한류와 관련한 메타버스 확장에 역점을 기울이며 콘텐츠 융복합 미래 인재를 3년 동안 1만명 양성한다.
또 자유의 가치와 창의가 넘치는 창작환경 조성에 집중하며 예술인 등록제를 한층 간소화한다. 문화의 공정한 접근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장애예술인 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장애인 문화예술도 지원한다.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으로 지역을 브랜드화하는 방식으로 지역균형시대를 열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송현경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