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마켓+SSG닷컴 = '반값 과일'

2022-07-25 10:56:19 게재

신선식품도 '공동 라방'

첫회 35만 시청, 월 3회로

이마트그룹 지마켓과 SSG닷컴이 공동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철과일을 반값에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마켓 측은 "26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라이브 커머스 채널 'G라이브'와 '쓱라이브'를 통해 당도 높은 유명 산지 과일을 특가에 선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지마켓과 SSG닷컴은 지난 11일 첫 공동 라이브로 비식품 품목을 판매했다. 신선식품으로 두번째 공동 라이브방송에 나선 셈이다.

지마켓 관계자는 "그룹사간 결합으로 기존 대비 폭 넓은 상품군을 확보한 만큼 엄선된 상품을 선별 가능하고 가격 경쟁력에서도 우위를 확보한 장점을 활용해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춘 상품'을 선보일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샤인머스켓을 비롯 백도 복숭아 수박 후무사자두 아오리사과 등 여름 제철 과일까지 5가지 과일을 최대 55% 할인 판매한다. 과일은 전국 제철 농수산물과 지역 먹거리 판매 전문업체 '다농이네' 상품이다. 백화점 등 주요 유통채널과 10년 이상 거래를 지속한 검증된 입점사다.

한편 지난 11일 처음 진행한 공동 라이브 방송에는 한시간 동안 약 35만명에 달하는 시청자가 몰렸다. 두 회사는 공동 라이브를 월 최대 3회까지 정규 편성하며 고객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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